안대


안개속으로

뒤돌아 걸어간 그대

저 너머에는

알 수 없다며

보이지 않는 길로 끝내 결심한 듯

굽은 등 펴고

익숙치 않은 구둣발로

땅을 쿵쿵 찧으며

쉽사리 들어갔죠.

 

안경에 김이 서리면

벗어내어 안경알을 깨끗히 닦아

맑아진 시야로 세상 볼 수 있듯

뭔가로 눈 앞의 안개를

말끔히 걷어 닦아낼 수 있다면

마지막에 지었을 당신 표정

보게될 수 있었을텐데.

 

나는 넘지못할 그 곳으로

멀어져간 그대가

있었지요.

 

언젠가

두터운 안개 뚫고

밝은 이 곳으로 걸어나올 순간만을 보기위해

잠시 눈을 가리고 있을게요.


by tataroni | 2007/07/27 15:00 | poem(나의 시) | 트랙백 | 덧글(0)

애니메이션 문답

[ 왜 블로그 관리를 안하는 거야? 이 자식이!!

니에토노노 샤나에 베이고 싶냐? 엉? ]

 

블로그 관리를 안하는 이녀석.

이번에도 문답을 하다. (--> 문답으로 다 채울려는 속셈이 엿보임.)

1.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장르는? (다음의 보기에서 순서대로 선택해 주세요.)

1) 메카 (건담, 에반게리온 등...)
2) 개그 (케로로 중사, 스쿨럼블 등...)
3) 액션 (나루토, 원피스, 카우보이 비밥 등...)
4) 호러 (헬싱, 몬스터 등...)
5) 드라마 (허니와 클로버, AIR, 카레이도 스타 등...)
6) 판타지 (에스카플로네, 슬레이어즈 등...)

 

6 - 3 - 4 - 5 - 2 - 1 (판타지 - 액션 - 호러 - 드라마 - 개그 - 메카 순)

보기에 나온 예들이 그다지 마음에 안들지만 뭐니뭐니해도 판타지를 좋아하는 편이니까. 메카는 어렸을 적에는 많이 좋아라 하고 봤지만 지금은 진절머리가 나더라.

2. 애니메이션을 볼 때 가장 중시하는 부분은?

1) 작화
2) 스탭
3) 음악
4) 성우
5) 스토리
6) 개그성
7) 좋아하는 장르
8) 타인의 추천

7 - 1 - 5 - 4 (좋아하는 장르 - 작화 - 스토러 - 성우 순. 나머지 순번은 생략.)

뭐니뭐니해도 애니를 선정하는 기준은 장르 그다음 작화.

아무리 스토리가 좋고 장르가 내마음에 쏙드는 것이라고 해도 작화가 X면 절대 안보는 타입임. 보기보다 애니 선정에 있어서 기준이 굉장히 까다롭다. 


3. 자신이 보았던 애니메이션 중 BEST 3를 꼽는다면?

3. Spiral

2. D.N.Angel, Slam Dunk

1. Slayers

스파이럴은 일단 애니에서 완결이 흐지부지하게 끝났다는 점에서 3위이고 슬램덩크나 디엔엔젤은 작화며 스토리며 모두 뛰어났으므로 2위를, 슬레이어즈는 말하나마나 大作이므로(게다가 지금까지도 슬레이어즈 광팬임) 1위를 주었습니다~


4. 가장 좋아하는 남자 성우는?

* 이시다 아키라 (특유의 목소리, 그리고 동안~나도 동안이라우.)

참고로 이태껏 내가 보아온 애니중에서 이 성우가 안 나온 애니가 거의 없었다. 

* 스즈무라 켄이치 (X의 시로이 카무이, 스파이럴의 아유무, 반달이 떠오르는 하늘의 에자키 유이치)

처음 이 분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꽤 괜찮은 목소리네."라고 생각했었는데, 다른 애니에서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가 들려서 정보를 찾아봤더니 역시나!!

* 미도리카와 히카루 (슬레이어즈의 제르가디스, 슬램덩크의 루카와 카에데)

이 분은 슬레이어즈에서 처음 목소리를 들었었는데(한국에서 방영된 '마법소녀 리나'에서 우리나라 성우분들도 꽤나 괜찮았었다. 원판과 거의 비슷했었으니까.) 말없고 무뚝뚝한 제르가디스가 평소에 좋았었는데 목소리가 꽤나 마음에 들어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 성우분의 이름을 꼭! 알아내서 프로필을 봐야되겠다고 생각했었다.

5. 가장 좋아하는 여자 성우는?

슬레이어즈의 리나 역, 로스트 유니버스의 캐널 볼피드 역, 명탐정 코난의 하이바라 역을 맡으신...

하야시바라 메구미님!!

에, 그리고 학원앨리스의 호타루, 작안의 샤나의 샤나 역을 맡으신, 쿠기미야 리에님!

6. 애니메이션 주제가 중에서 가장 명곡이라고 생각하는 곡은? (오프닝, 엔딩, BGM 막론)

Slayers의 Somewhere(이거 모르는 분들은 없으실 듯), 히미코전의 Pure snow(이것도 역시. 오프닝 때문에 애니 봤다는 분들은 거의 피봤다고들 함. 그래서 나도 애니는 안봤지만..), D.N.Angel의 ふたつの 願い(이거 꽤 명곡이다. 한 번 듣고 반해버렸음.), 키노의 여행의 Again(가사가 슬프면서도 괜찮음)

에 그리고...또...

애니메이션 관련 음악들은 너무나 유명한 곡들이 많아서 정말정말 한 눈에 알아좋게 적지 못하겠다.

아무튼 앞으로도 더 좋은 애니 음악이 있다면 버닝 할 태세가 갖추어졌다(?!)

7. 최악의 애니메이션을 꼽는다면?

많다. 많아.
 
네타라고 맞아 죽을까봐(?) 말 못하는 거지.


8. 아직 애니화 되지 않은 작품 중에서 꼭 애니화 되길 바라는 작품이 있다면?

애니만 보니까 잘 모르겠다.


9.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제작사...모르고 보므로 패스~


10. 마지막으로, 이 문답을 해주셨으면 하는 분을 선택하세요.

누구나.

언제든지 환영(응?)


 

샤나 쨩!!!!!!!!!!!

나도 피규어가 갖고 싶다아!!!

by tataroni | 2006/02/09 00:10 | Q&A(문답) | 트랙백 | 덧글(0)

오랜만에




도저히 참지 못하고 스크랩트 프린세스(Scrapped princess)를 보았다.

씨디에 구워놓았긴 한데(그것도 고용량으로) 꺼내 보기 귀찮아서

저용량으로 다시 다운 받아서 보게 되었다.

확실히 전과 다르게 일본어가 많이 들리고

그냥 지나쳤을 장면들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파시피카, 불쌍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른 여캐릭터보다 훨씬 정감이 가고 볼수록 괜찮은 캐릭터이다.

불행하다고 해서 질질 짜거나 주저앉거나 하는

약한 모습이 아니라 나름대로 활달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었다. 

 

소설이 원작이라고 하여 찾아보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는 넘어오지 않았나보다.

일본어 공부를 더욱더 정진해서

나중에는 꼭 원판을 사서 읽도록 해야되겠다.

by tataroni | 2006/01/26 18:19 | fantasy story1(애니) | 트랙백 | 덧글(0)

半分の月がのぼる空 오프닝 캡쳐

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
타이틀만 본다면 왠지 공포 관련 애니일 것으로(응?) 지레 짐작해버릴 듯한..(퍽!!)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 잡담

by tataroni | 2006/01/14 19:53 | fantasy story1(애니) | 트랙백 | 덧글(1)

만사가 귀찮다.


< aria the animation 러프화(또는 설정그림이겠지.)>
 


만사가 너무 귀찮아서

공부고 뭐고 손에 아무것도 안 잡힌다.

컴퓨터를 위잉 가동시켜도

마땅히 할 것도 없어서 그저

이리저리 싸이트를 배회하면서

시간을 보내기 일쑤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아무 일도 할 수가 없다.

나는 또다시 자신에 갇혀버려서는

끝이 없는 방황을 하는 중이다.

by tataroni | 2006/01/11 17:45 | free(자유로운 글) | 트랙백 | 덧글(0)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